텐키패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편이지만 탈착이 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백수가 된 기념으로 개조 해보았습니다.
필요한 재료
: 1) 인두기, 납
2) 글루건
3) Usb B Type 보드
4) Usb B Type 케이블
5) 줄(일명 야스리..)
3번과 4번 항목은 '디바이스 마트'에서 구매하였고, 부가세는 별도 더라구요. 참고..
분해는 간단합니다.
나사 풀어주고 위아래 재끼면 하우징이 분리됩니다.
다만 1자 드라이버로는 재끼다가 하우징에 상처 날 수 있어요.
아끼는 분들은 플라스틱 헤라 추천드립니다.
배선은 위의 사진과 같이 연결하면 됩니다.
빨간선 -> VBUS
하얀선 -> D-
초록선 -> D+
검정선 -> GND
저 돌돌 말려있는건 접지선인데, 굳이 연결 안해도 됩니다.
연결하려면 아마 저 단자쪽에 연결하면 되는데 저녀석은 납이 정말 안습니다.ㅠㅠ
그다음에 하우징 갈아주면 됩니다.
상판, 하판이 있기 때문에 둘다 열심히 갈아주어야 합니다.
티비 보면서 갈갈이를 시전합니다.
유에스비가 빼꼼 얼굴을 들이밀 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겨운 갈갈이..
지겨워서..
상판은 니퍼질 + 갈갈이를 하였습니다.
기판까지 밖으로 나오면 상판이 닫힐때 문제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하판까지만 기판이 들어 올수 있게 하고 글루건을 쏴줍니다.
근데 조립이 안됩니다...
글루건때문에 안붙었고 배선도 탱탱해서 기판이 끝까지 안들어 가더군요.
..
그래서 다시 작업합니다.
선뭉치 제거후 날선으로 재작업합니다.
혹시 모를 쇼트 방지를 위해 절연테이프를 기판에 붙였습니다.
글루건은 최대한 USB 아래로 쏴주었습니다.
겉에서도 쏴주고 평면을 맞추려고 따로 긁어 냈습니다.
완성 입니다 쨘.
케이블 결합시 모습
레오폴드 벨크로 이식ㅎㅎ
완성 했습니다 쨘(2).
연결 후 인식 아주 잘되네요.
인터넷 검색시에 탈착 후기는 봤는데 상세한 설명이 없어서 그냥 했습니다.
가장 어려운건 줄질이 가장 인내심을 요하네요.
치수를 따로 가지고 자른게 아니라서 갈다가 재보고 갈다가 재보고..
완성하니 기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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