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고 몰딩 도색이 벗겨졌다.

두번째 사고가 발생했다.

첫번째, 두번째 모두 주차장이네요.

피해자는 벽과 턱..

가해자는 내차.. 나.. 미안합니다 

 

지하주차장을 동그랗게 회전해서 내려가는 구조의 주차장을 이용 중 입니다.

1년 이상 정도 사용하다가 이번달을 끝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것 때문일까요.

 

제 잘못이긴 합니다만, 지하주차장 내려가는길에 '부욱' '버  -   억' 소리가 나길래

뭐지? 내차인거같은데 긁었나? 하고 세워보니..

후후후후 해먹었습니다.

 

정신줄을 너무 놓은건지 벽과 스치듯 안녕했습니다.

의심되는 곳을 가니 스친 흔적이 있네요.

 

어제 운전한 QM6의 회전 반경으로 꺾어서 그런가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은 뒤로 미루고,

제차는 출고한지 1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의 '바디 케어'를 사용하면 되니까!

 

어림없다 2만 넘은 녀석에게는

하고 홈페이지 갔더니 저의 주행거리가 2만키로가 넘어서 안녕.

 

 사무실에서 엉덩이는 의자에 붙어있는데, 머리는 온통 차에 가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 휠도 상처가 났을까?

- 내가 못본 상처가 더있을까?

라는 생각에 걸어서 5분되는 거리를 이동하여, 다시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후후 타이어가 휠을 구했습.jpg

 

다만 앞범퍼의 라이트 부분 의 단차가 안맞아서 손으로 누르니 해결되었습니다.

 

긁은 하단 부분을 물티슈 신공으로 닦아보니

아우씨....

아오..

 

수리를 해야겠죠.

 

몰딩의 품번은 : 86596 IB000 이고, WPC를 보면 Need Painting(NRR, YEN)으로 나오네요.

알아서 도색해서 써~라는 뜻으로, 빨간색은 NRR, 은색은 YEN 같습니다.

 

이제 생각해야합니다.

 

1. 붓펜으로 적당히 가리고 다닌다.

> 저렴함, 허접함

2. 블루핸즈에 방문해서 고친다.

> 비쌈, 분해 조립을 할 것이라 가정하고, 가장 나은 퀄리티

3. 덴트를 이용한다.

> 1번과 2번 선택지 사이의 그 어딘가.. 덴트 도색을 한적이 없기에 잘 모르겠습니다.

4. 스스로 한다.

> 분해조립 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판단했을때에도

  도색 및 열처리가 문제, 노동과 시간을 들여도 3번 항목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

 

범퍼는 소모품이므로, 1번 또는 3번으로 해볼까 합니다.

일단 휴가는 썼고, 결정은 오늘까지 하는 걸로... ㅠㅠ

 

레드 포인트 죽이고 싶으신분 부품 사서 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