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댁 방문 후주차 명당이 나타났다.
역시 난 럭키가이.
N카페에서 수배도 당하고.. ㅎㅎ
아침에 블랙박스 충격 알람이 발상해서, 잠시 나가서 차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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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당혹스러웠다.
물을 만나면 딱딱하게 굳을 수 있다고 했고, 그렇다고 이 많은걸 하나씩 알콜로 불려서 닦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처가댁 근처에서 해결을 하려고 했는데, 마음을 더 차분히 먹고 했음 좋지 않았을 까 싶다.
내가 택한 방법은 '스티커, 타르제거제'를 사용했다. 단백질을 녹이는 버그 클리너를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다이소가서 저렴한걸로 2통 구매.
송 진액이 있는 곳에 뿌린 후 바로 세차 건을 이용하여 송 진액을 날렸다.
다행히도 송진액은 모두 제거가 되었다.
다만 스티커 제거제를 뿌리는 과정에서 도색이 되지 않은 플라스틱 트림 사이드 미러 쪽에 변색이 발생했다.
아마 도색이 화학반응을 일으킨 것 같다.
역시 마음이 급하면 안되는 구나.
또 이렇게 경험하고 배우는 구나.
플라스틱 복원제 또는 부품을 사서 교체할 수 있다.
크게 티나지 않는 부분이라 그냥 냅둬도 된다.
송 진액이 차에 생긴지 하루도 안되어서 고압수로도 다 씻겨나갈 수 있었던 것 아닐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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