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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것/아반떼N

[아반떼 N] 카본 퍼포먼스 윙을 구해보자

by JadeSon 2024. 6. 11.
아반떼 N 순정 카본 퍼포먼스 윙을 구했다.

2021년 N시티 서울에 방문했을 때에 본 아반떼 N은 사이버 그레이에 풀옵션이었다.

2021.07.20 - [바퀴달린 것] - N city 서울 방문기

 

N city 서울 방문기

7월 17일 N City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N City 서울은 이전에 CJ 택배 건물이였다 합니다. 주차는 바로옆에 보이는 이마트에 주차했고 2시간정도 구경하고오니 주차비가 1.5만원인가 그랬습니다.ㄷㄷ

ww-w.tistory.com

 

회색과 검정색의 조합. 엄청난 크기의 휠 날카로운 윙.

속으로 ‘어머 이건 사야해’
하지만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인하여 아반떼에 4천을 태울 수 없었다.
순정 풀옵션 + 세금하면 3800~3900선으로 기억한다.

와이프를 반 강제로 설득하면서 차를 변경할 때에도 4천을 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렌저 : 4천? 어서오고
소렌토 : 4천? 어서오고
스팅어 : 4천??ㅋㅋ 뭐하냐 어서안오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싶다.
하지만,
19인치 퍼포먼스 휠 출고가 240만 : 출고 후 중고 구매
카본 퍼포먼스 윙 + 사이드 미러 295만 : 출고후 윙만 중고 구매
결국 하긴 하는구나.. 애초에 옵션 추가해서 사면 돈은 조금 더 내도 마음은 편했을 것을..
하지만 이런 작업 자체가 즐거움 아니겠는가.

약간의 과거로 돌아가서, 한번씩 n카페의 중고매물 들을 주시하고 있었지만, 중고도 100만원 이상하는 가격이어서 포기하고 있었다.
지난 주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고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아반떼n 카본 스포일러를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올파츠’ 네이버 카페에 올라와 있는게 아닌가.
그것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중고나라에서 파생된 사이트들은 사기의 확률이 높다던데.. 문자로 연락을 드렸고, 공업사로 오라고 하신다.
왠일인지 통장에 돈이 좀 있었고, 우리집 CEO에게 용돈을 조금 가불 받았다. (밑줄친 이유는 마지막에..ㅋㅋ)
사기면 모닝 드라이브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반신 반의 하며 출발했다.

역시 사기일리없지 :)
물건을 확인하고 차에 실었다.
클리어층 양호. 아래에 스크래치 및 사이드에 살짝 파임이 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가운데 마개 부품도 없었지만, 따로 주문하면 되니 신나게 들고 왔다.

우쭈쭈 집에 왔으니 씻겨주까? 화장실에서도 영롱 하구나 카본.

카본윙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

(웃음 소리 주의)

경량 카본 굿.

브라켓들을 대어 보면서 장착을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속에 생각해보았다.
이전에 이 윙을 탈거 할때 스포일러 아래쪽의 브라켓 외부 하우징을 같이 제거하고 상판만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뭐 부품이 있으니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착을 할때 까지 윙을 보관할 곳이 없어서 침대 하단에 보관했다.. 와이프님 죄송요.

+ 트렁크 리드 홀 엠블럼이라는 부품을 주문했다.
부품명 : IB872 AP100 가격은 6천원대.

퇴근 후 작업하고 싶어서 너무나 간질간질하지만,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 주말까지 체력을 비축해야지.

통장에 돈이 더 있다고 느꼈던 이유는 납부해야할 월세가 통장에 있었던 것이다.
젠장, 강제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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