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전의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22.09.25 - [바퀴달린 것/아반떼N] - [아반떼N] 후방 잡소리를 잡아보자-1탄
2022.10.31 - [바퀴달린 것/아반떼N] - [아반떼N] 후방 잡소리를 잡아보자-2탄
2022.11.08 - [바퀴달린 것/아반떼N] - [아반떼N] 후방 잡소리를 잡아보자-3탄
2022.11.29 - [바퀴달린 것/아반떼N] - [아반떼N] 후방 잡소리를 잡아보자-4탄
틱 노이즈의 원인은 차체가 비틀릴때마다 3겹의 철판 중 2겹의 철판이 비벼지면서 발생한 소음이었습니다.
노이즈 옵저버를 이용해 특정 위치를 파악한 뒤 철판을 이격 시킨 후 해결했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를 구두로 및 사진으로 설명해주셨는데 밖에서 보이는 위치는 아니였습니다.
운전석 C필러에 3겹의 철판이 만나고, 안전벨트 있는 쪽에서 소리가 발생했는데, 소리가 뒤쪽으로 증폭돼서 들리게 되어 사람이 느끼는 위치와 실제 소리가 발생한 위치가 달랐습니다.
이번 정비사 분은 꽤나 진지하게 수리하신 것 같습니다.
소리 측정 장비(노이즈 옵저버)를 이용하여 하단부터 상단까지 지속 측정 및 테스트 그리고 시운전을 계속 반복하시고 처리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이전에 수리받은 적이 있나요? 이격(철판 벌림)한 흔적들이 보이네요"
네 동일한 장소에서 다른 정비사에게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전 정비사는?
박 아무개님은 왜 노이즈 옵저버를 안 쓰고 감으로 하셨나.
왜 애꿎은 뒷유리를 탈부착했을까
왜 애꿎은 다른 부위 철판을 이격 시켰을까
왜 나를 바보를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이 기술자의 마인드 및 실력 차이라 생각하고
현대 공식 하이테크 선태도 정비사에 따라 정비 퀄이 다르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이전 정비는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수리는 만족하니 이전은 이 글과 함께 잊어버릴 것입니다.
추운 날 수리과정에 키가 파손되고, 리어 보조 램프 키가 부서지면서 원인을 찾게 되었고, 출고 후 하루 가량 운행해봤을 때 더 이상 틱 노이즈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플라스틱 내장재 잡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경험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스트레스예요.ㅎㅎ
수리하고 나니 아반떼가 소나타의 정숙함을 가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소음 잡아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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