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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맥북 프로 구매기(맥북 프로 14)

by JadeSon 2022. 10. 23.
곧 저의 생일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가지고 싶은 것이 없냐고 물어보던 와이프에게 "응 맥북"이라는 진담반 농담반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네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애플스토어를 다녀온뒤 쿠팡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랜시간 동안 x86 아키텍처의 cpu가 주를 이루어 왔었고, 휴대용 노트북은 동일 아키텍처에 전력 효율만 증가시킨 제품들을 출시 했습니다.

최근에 arm 아키텍처로 제작된 m1칩셋이 엄청난 전력 효율 및 성능을 보여주면서, 많은 분들이 맥에 입문하시게 되었죠.

저는 서피스 프로7을 사용하고 있었고, 서피스 프로 X라는 윈도우의 arm 아키텍처의 제품도 있었던 것을 알고 있지만, 후기가 별로 좋지 않았기에 오랜시간 지켜보았습니다.

 

맥에 대한 입문을 하려고 하고 스펙 비교도 하고 예산 비교도 하고 애플스토어에 방문하여 m1 air, m2 air, m1 pro 13", m1 pro 14"를 보고 내린 결론은 2022년 10월 현시점에는 맥북 프로 14 기본형이 가장 나은선택지라 생각했습니다.

저의 구매 주 목적은 맥 os 입문입니다.

그런데 왜 비싼 것을 샀느냐.

 

1. 윈도우 데스크 탑이 있음

   인텔 6세대이긴 하지만, 32메모리에 100hz 모니터를 사용 중

2. 윈도우 노트북이 있음

   회사에서 지급해준 노트북과 서피스 프로7이 있음

3. 에어와 프로의 차이에 대해서 체감이 되기 때문

    스피커 음질, 화면 주사율, 메모리, cpu 및 gpu 성능, ssd용량

    m1과 100만원 차이를 납득할 수 있으며, m2에어에 16gb를 바라보면, 가격차이는 너무 미세하기 때문

4. 현시점의 가격

    아시다시피 달러가 많이 증가했고,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도 인상, m2에어 가격도 최근 환율이 적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홈기준 1999$이 269만원이였고, 예를들어 1441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317만원이 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14인치 기본 프로를 구매했습니다.

 

알아보니, 저에게 느껴진 가장 큰 맥북의 이점은

- 스피커가 윈도우 노트북 보다 사양이 높다

- 디스플레이 색재현이 뛰어나다

- 아키텍처가 변경되면서 성능 빛 배터리 효율이 급상승하였다

였고, 제가 맥북 프로 14를 고르게 된 계기 및 간단한 주관적인 장단점은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1. 가성비의 mac을 입문하고, 간단한 사진 편집이나 동영상 편집을 계획하신다면 m1 air입니다.

장점 :

os입문에는 m1 air가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기본형은 110만원대에 새제품이 판매되며, m1의 긴 배터리 효율 및 입문하기 좋습니다.

가볍습니다.

 

단점 :

호불호의 영역입니다만, 2018년 정도 나온 폼팩터(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신형 디자인의 가벼움, m2의 프로세서를 느끼려면 m2 air입니다.

장점 :

m2 pro를 굳이 고민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m2 air는 최대 밝기(500니트) 및 디자인에 대해 많은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스피커가 4개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단점 : 

스피커 홀이 좌우측에 뚫려있지 않고, 흰지 부분에서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스피커개수가 증가하더라도 좋은 소리를 내지 못했음

 

3. 13인치 맥북 pro

장점 : 

디스플레이 및 스피커는 13인치여도 pro입니다.

 

단점 : 

이도저도아닌 애매한 포지션으로 느껴졌고, 에어와 동일한 m1칩입니다.

익숙해지면 업그레이드를 분명 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14인치 프로 기본형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신차가 출고되기 전날 설레여서 잠을 못자는데, 맥북이 오랜만에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현재 학생의 신분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unidays에서 학생할인으로 구매가 가능했었습니다.

애플스토어 - 269만원

학생할인 - 249만원

쿠팡 - 231만원

그래서 쿠팡으로 구매했고, 바로 애플케어플러스도 같이 결제하였습니다.

비닐을 벗기는 맛은 언제나 항상 새롭고 늘 짜릿합니다.

박스의 구성품은 맥 스티커와, 맥세이프 케이블, 그리고 맥 본체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동봉되어있군요.

맥북의 하단에는 음각으로 MacBook Pro가 적혀있습니다.

제조년월은 22년 9월이니까 만들고 1개월정도 숙성이(?) 되었겠군요.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 첫 부팅 때 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적응해보아야겠습니다.

맥북으로 처음으로 블로그를 써보았고, 감성샷과 함께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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