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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p.p/의식의 흐름대로8

4월 11일의 일기 오랜만에 술을 마시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데스크탑 PC가 중환자가 되었다. 아이패드로 그냥 손이가는대로 그림을 그려봤다. 낙서. 난 어떤 상태인가 어떻게 하고 싶은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 진중하게 정리해봤지만 역시나 정리되지 않는다. 선택과 책임을 내가 지면 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요인과 긍정적인 요인은 항상 양립한다. 잡생각을 줄이자. 애써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고, 감정을 최대한 빼보자. 작심 삼일을 반복해보자. 적적한 밤 집에서. 2024. 4. 12.
연휴 4일 중 3일간 30km 달려보기 같이 운동하는 분이 아마추어 킥복싱 대회에 출전하신다. 같이 운동하는 분 = 형님은 나와 같은 헤비급이고, 집이 걸어서 1~2분 걸리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산다. 오랜 시간 운동을 해서 나의 부족함을 족집게 강사처럼 콕콕 집어준다. 이 형님이 주말에 올림픽공원을 뛴다고 해서 한두번 따라갔는데, 재밌었다. 헤비급 스피드로 달려서 그런가 달릴만했다. 그리고 5월에 대회를 나가시는데, 명절에 할 게 없다고 하셨다. 형을 위한다는 핑계로 10km 달리기를 2일간 해보자고 제안했다. 결론은 3일 함.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는 속도로 일정하게 뛰는 것을 목표로 했다. - 1일 차, 2월 9일 금 올림픽공원 4바퀴를 돌았다. 몇 미터 모자란 11키로이다. 1시간 34분이 걸렸다. 거진 키로당 시속 8키로의 달리는 속도.. 2024. 2. 12.
블로그 작성 반말 vs 존댓말 "정보를 전달하는 블로그가 되고 싶다."로 시작한 블로그지만, 정보 보다는 저라는 사람의 기록이 되는 것 같아서 블로그의 색상을 변경해보려 합니다. 앞으로는 평어 위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더욱 자주 기록할 수 있다면, 내용 전달에 경어, 평어는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기사도 거의 평어니깐요 =) 잠깐 사용한 네이버 블로그의 제글에서 발췌 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dbstjr35 손군의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자동차, IT, 카메라, 일상 관련 진심을 다하는 블로그 블로그는 티스토리를 참고해주세요. ww-w.tistory.com blog.naver.com 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작성을 반말(평어체) 또는 존댓말(경어체.. 2023. 11. 17.
대학로 연극 행오버를 보다.(스포 없음) 제가 연극이나 영화에서 좋아하는 키워드 '스릴러', '반전', '공포', '느와르' 입니다. 반전과 스릴러가 있다해서 오랜만에 와이프와 연극을 보러 갑니다. 정극장에서 하고 있고, 너무 일찍 혜화역에 도착하여,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혜화역 근처의 오락실에 갔더니 리듬게임에 진심인 제야의 고수분들을 너무 많이 봄.. ez2dj에 중독되었던 중학생때 생각나네요. 연극 행오버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극장 3층에 있습니다. 공연장인데 파노라마로 촬영하니 입체감이............. 장태민 역 - 임재성 철수 역 - 장한길 지연 역 - 정수미 케이 역 - 맥스 리 엠마 역 - 서지현 간단(?) 후기 -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좌석 지정이 가능합니다. - 184에 100kg정도되는 저에게 의자가 좀 .. 2023. 4. 29.
어둠속의대화 전시회 후기(No 스포) 전시회를 좋아하십니까? 저는 사실 잘 모릅니다. 회사분 덕분에 앙리 마티스 전시회도 가보고, 이번에 어둠 속의 대화 전시회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 전에 체험형 전시회라는 이야기를 듣고 난뒤에 '체험형'이라는 단어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면, 전시회 방문을 진심으로 추천 드립니다. 어둠은 말그대로 어두움이며, 어두 컴컴한 곳에서 시각을 제외한 촉각을 이용하여 100분간 체험하는 것인데. 생각의 스펙트럼이 확실히 넓어집니다. 그리고 전시회 명처럼 어둠속의 '대화'라서 대화가 많을까 했는데, 거의 없습니다. MBTI의 I이신분들도 걱정없이 갈 수 있어요. 여튼, 저는 북촌점도 방문할 의향이 있습니다. 어둠속의 대화 동탄점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7층에 있으며, 서울 북촌에도 전시장이 .. 2023. 2. 15.
지르코니아 이빨이 깨지다. 소고기 vs 지르코니아 크라운 소고기 승 맛있는 소고기 였습니다. 한우 등심 부분을 씹다가 돌을 씹은 것 처럼 '콰직'하는 소리와 함께 크라운이 깨졌습니다.ㅎㅎ 고기에 별다른 뼈는 없었기에.. '강력한 턱힘과 소고기' > '지르코니아 크라운'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생각보다 큰 조각이 떨어졌고, 바로 치과에 방문했습니다. 지르코니아 조각은 붙일 수 없기에, 챙겨도 소용없다는 말을 들었고 가끔은 깨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임시 치아를 장착했고, 1월말의 미국 출장으로 인해 2월에 이빨 수리가 완료되겠군요. 와이프 왈 : 껌붙였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 1. 23.
한양사이버대학 졸업 2021년 한양 사이버 대학에 편입을 하였다. 원래 전공은 자동차였고, 2년제 학교였습니다. 사이버대 편입부터 현재 박사 과정을 수료한 선배의 조언으로 일단 편입 신청을 했고, 편입을 하게 되었어요. 한양 사이버대는 사이버대의 순위도 높았고, 수업 내용 중에 '컴퓨터 비전'이 있어서 이 학교를 선택했지만 컴퓨터 비전 과목은 안생겨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ㅠㅠ 내년부터 생긴다던데! 저는 컴퓨터 공학으로 편입했고 다음달이면 졸업하겠네요. 내 기준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하기에 기분이 좋아 기록을 남기려 해요. 4학기 평점이 4점이 넘었으니 올A입니다! 20대 때에도 몇번 편입의 문을 두들겨 봤는데, 실제로 움직이기 쉽지 않았습니다. 33살에 사이버대학에 편입하고 난뒤에 든 생각은 "진작 할걸..". .. 2023. 1. 18.
2023년을 맞이하여.... 2023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어려운 시기지만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올해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초대권을 구해서 블로그를 만들었으니, 이 블로그가 생긴지는 꽤 오래 되었을 겁니다. 글은 몇개 안되어도 본격적인 관리는 1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반년전부터는 하루 방문수 평균이 100정도 되니 꽤나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이후에 글은 자주 작성안하고.. 매일 습관적으로 방문자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사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비우고, 또 배워서 채우고, 비우고를 반복하기 위해서 제작했지만 사실 잘 지켜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Machine vision, 커스터마이징, 일상 게시판에 글의 양을 증가시켜보려 합니다. 블로그를 제..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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