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포크를 구매하다..

블로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초딩때도 일기 쓰기 귀찮아서 한꺼번에 몰아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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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스컬트라100과 함께 속초를 다녀오고 느낀게 있습니다.

 

나는 슈퍼맨인가... 추천받은 사이즈 L로 구매를 하였는데 엎드려 뻗쳐느낌이 심히 들었습니다.

 

키는 184에 인심이 85 정도되는데..(숏다리) 

 

이왕 기변할거 편하게 타자 하고 54로 기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타다보니... 하체는 정말 편한데 어깨가 너무 아픈겁니다.

 

그 이유는 스티어러 튜브를 모두 잘라냈기 때문이죠.

 

낙차가 크니 힘들었던 겁니다.

 

큰돈을 들이고 싶지는 않고, 방법을 찾아보니

 

1. 연장 킷을 구매한다.

 

2. 스티어러 튜브를 연장한다.

 

3. 라이저바를 구매한다.(일명 갈매기바)

 

4. 포크를 구매한다.

 

1,2 번항목은 가장 저렴한 방법이지만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감히 Pass 하였습니다.

 

3번항목은 싫습니다. 그냥 이유없이 하고싶지않은...ㅠㅠ

 

4번 항목은 14년식 벤지엘리트라 6년이나된 녀석의 포크를 구할리가 만무했지만....

 

스페셜라이즈드 본사에 문의하니 완전 무광 포크가 있다하여 구매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자전거는.

유광의 자전거입니다.

 

이미 포크는 구매했고 제 사이즈보다 1단계 작은 이녀석을 가지고, 다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가 피팅을 도전 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카본 포크를 저렴하게 유광으로 만들기를 도전해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