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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것/아반떼N

[아반떼n]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보자

by JadeSon 2023. 2. 18.
어느순간 부터 페달을 깊숙하게 밟아야 브레이크 드는 느낌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레이크 액을 보니 액이 줄어있기도 해서 패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프론트 패드
리어패드

프론트 패드가 많이 달았기 때문에 브레이크 답력이 달라졌던 것입니다.

 

마침 친구가 벨로스터n을 판매하고 남은 중고패드가 있어서 헝그리하게 교체를 하였습니다.

최첨단 수동으로 차를 띄웁니다.

아반떼n이나 벨n(코나는 안해봐서 모르지만) 뒷바퀴가 같이 뜹니다. ㅎㅎㅎ

차량의 거동을 위해 리어 쇽 스트로크를 극단적으로 짧게 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타이어는 봄이 끝나기전에 교환이 필요해보이네요.ㅎㅎ ps4s..

 

패드 교체 순서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1. 차를 띄운다

2. 바퀴를 탈거한다

3. 핸들을 돌린다.

4. 캘리퍼를 뜯는다 (14mm)

5. 캘리퍼 피스톤을 넣는다.

6. 패드 교체

마무리는 분해의 역순!

 

의미는 없지만 캘리퍼 샷 한장.

뜯다가 알았습니다.

피스톤을 미는 공구가 없는 것을......

거대한 몽키스패너로 지렛대의 원리를 활용하여 피스톤을 밀어 넣었어요.

패드의 가이드를 교체하는데, 벨로스터 n과 아반떼n은 호환에 이상은 없습니다만,

벨로스터n과 구멍이 뚫린 형상이 다릅니다.

해당 가이드가 없다면, 패드가 닿는 위치가 동일하더라도 회전 관성 때문에 패드의 편마모가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연구원들이 특정 부분에 구멍을 내서 패드가 닿이는 순서를 추가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써킷을 타는 경우에는 제거하고 타는 분들도 많고, 저는 일상주행이 주니깐 그대로 사용합니다.

좌 : 벨로스터n 패드, 우 : 아반떼n 패드

좌측의 벨로스터n의 패드는 Made in Italy이고, 우측의 패드는 국내 상신브레이크 제작하는 곳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벨엔 패드 20만, 아엔 패드 10만 정도로 가격은 2배차이.

좌 : 벨로스터n 패드, 우 : 아반떼n 패드

두패드다 어느정도 사용했다는 것을 가정하더라도.

아앤패드는 더 매끄럽게 갈리고 있었고,

벨앤 패드는 더 까끌까끌하게 갈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성능에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패드 마찰면은 아반떼 n이 더 넓네요.

프론트 패드 교체 전 후

아직 길들이기는 더 해야겠지만, 잠깐 타본 느낌으로는 현재는 플라시보 효과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다음 패드를 교체할 때 후기를 써보는 것으로.

친구네 아파트 주차장은 넓어서 좋군요.. 부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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