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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p.p/이것저것

전제 레인지의 문을 열때 딸려오는 증상 개선(2천원의 행복)

by JadeSon 2024. 4. 29.
MBTI를 믿지 않지만 I인 나는 집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편이다.

어느정도 에너지가 충전되고 발산하고 싶을때 호작질을 시작한다.

오늘의 상대는 누구인가?

전자렌지다.

이케아 선반을 구매하고 난뒤에 전자렌지 문을 열다가 깜짝 놀랐다.

전자렌지 바닥의 마찰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제품 전체가 손을 따라온다.

 

선반.. 놓칠 수 없는 크기이다.

어떻게 개선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는 실리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생각났다.

다이소에 가보니 역시나 있었다.

 

가격은 천원.

2개를 구매했다.

싹-뚝.

절반의 크기로 자른뒤에 각각의 발 아래에 실리콘 패드를 올려둔다.

 

전자렌지 고무 받침대와 실리콘 패드의 마찰력이 증가해서 이제 더이상 전자렌지가 고정되지 않아서 따라오는 현상이 없다.

 

이것이 2천원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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