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전달하는 블로그가 되고 싶다."로 시작한 블로그지만, 정보 보다는 저라는 사람의 기록이 되는 것 같아서 블로그의 색상을 변경해보려 합니다.
앞으로는 평어 위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더욱 자주 기록할 수 있다면, 내용 전달에 경어, 평어는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기사도 거의 평어니깐요 =)
잠깐 사용한 네이버 블로그의 제글에서 발췌 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작성을 반말(평어체) 또는 존댓말(경어체)로 쓸지가 아닐까 한다. 물론 블로그 게시판을 어떻게 나눌지 메인화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등도 있다.
나무위키에서 반말 및 존댓말에 대해 찾아봤다.
반말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인물이나 이야기를 듣는 상대가 자신과 크게 차이가 없거나 아랫사람일 때, 그리고 관계가 매우 친밀할 때 쓰는 말이다.
존댓말
존댓말(尊待-)은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인물이나 청자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쓰는 언어 표현이다. 경어 또는 높임말이라고도 부른다. 자신보다 청자가 나이가 더 많거나 높은 계급에 있는 경우나, 혹은 만난 지 서로 얼마 되지 않아 친분이 없는 경우 쓰게 된다.
개요를 봤을 때에는 아랫사람 윗사람에 따라 쓴다고 정리가 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보면 될 것이다.
블로그를 작성할 때 반말의 장점을 생각하면,
- 대화하는 사람의 관계가 분명치 않으니 편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 친밀감이 상승할 수 있다.
- 블로그 글 작성이 편하니 더 자주 작성할 수 있다.
단점은
- 싸가지 없어보일 수 있다.
- 불친절해 보일 수 있다.
- 표현에 따라 오해를 살 수 있다.
블로그를 작성할 때 존댓말의 장점을 생각하면,
- 높힘말을 사용함으로써, 존경하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 더 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단점은
- 비꼬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이 약간 있다.
- 글을 작성하는데 더 부드러운 표현을 위하여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야한다.
추가로, 외국에서는 존댓말의 개념이 없다.
그냥 당신, 너 = you이다. 엄마 아빠도 you가 될 수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you가 될 수 있다.
다만 표현에 대해서 존중 및 공손을 담아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이 고민에 대해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럴때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면 된다.
정보를 전달하거나, 내가 느낀 내용들은 모두 평어체(반말)로 작성을 할 것이고 내 블로그에 공지사항 같은 알림 같은 글을 쓸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내용을 쓸때에는 경어체(존댓말)를 사용할 것이다.
그냥 필요에 따라 경어 및 평어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할 것이다.
내글을 읽는 분들에게 오해를 사지 않게 잘 생각하면서 작성해야겠지.
현재 상태에서는 먼저 블로그와 더 친해지고 자주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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