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의 아빠가 된 차쟁이로써 패밀리카로 기변 기회 아니겠는가.
아반떼N은 좋은 공간을 제공하지만, 소음 및 승차감이 평범하지는 않다.
시야를 노면에 고정 시키더라도 가끔 큰 한방이 척추 사이의 디스크를 압축시키는 느낌이 든다.
대안을 찾아보다가 공간, 캠핑, 연비를 잡을 수 있는 산타페를 발견했다.
'차는 역시 풀옵션이지'라는 생각을 가진 나는 역시 옵션을 모두 추가했다.
4륜에 사이드스탭만 추가했을 뿐인데
5500만원 : 어서오고
5500만??
5500만원????
그 돈씨가 바로 떠올랐다.
아반떼n을 4천주고산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흠...말을 아끼자.
최신의 산타페를 경험해보고자, 현대 시승서비스를 신청하여 산타테 MX5 하이브리드 6인승 시승 신청을 했다.
현대 동부 사업소가 있는 성수의 그곳에 드라이빙 라운지 성수가 있다.
기아 오토큐 성수에도 시승센터가 있다.
고객 휴게실쪽에 드라이빙라운지 성수가 있다.
추천 시승코스가 있지만, 이번에 경험했던 시승은 코스에 제한은 없고, 1시간 30분 가량 마음껏 타고 반납하면 되는 조건이다.
오전에 예약하는지, 오후에 예약하는지에 따라 느긋하거나 촉박한 시승이 될 수 있다.
조약돌 키의 디자인은 현대의 로고를 나타내는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는 제조사의 의도가 분명하게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의 ㄷ자도 모르는 나로써는 할말이 없다. 묘한 거부감만 있을 뿐
버튼부 측면에 차를 앞뒤로 움직이고 트렁크를 여는 버튼이 있는데
이 옵션은 무조건 넣으면 된다.
주차장 폭이 좁은 구축 아파트인 경우 더욱 더 요긴하게 쓰일 옵션이다.
저 버튼을 누르면 차가 앞으로 나오고 뒤로 간다. 신기.
안내된 주차장으로 가니 시승차 전용 주차장에 시승차가 서있었다.
현대의 운전 경험 이승 서비스
원하면 저승으로도 보내드립니다. 농담.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차를 먼저 둘러보았다.
235 60 18의 타이어는 노면 충격을 꽤나 줄여 주는데 서스펜션이랑 따로 노는느낌이 있었다.
그나저나 휠 긁은 자국 뭔데.
듀얼 선루프를 위에 볼때에는 별로 큰 감흥이 없었다.
비오는날 내부에서 선루프로 바라보는 하늘은 꽤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라면 무조건 추가할 옵션이다.
올리브색과 베이지 색이 섞인 내장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도심형 SUV로 보면 꽤나 세련되었다.
내장재에 적절하게 가죽 및 우드 패턴을 적용했다.
손에 닿이는 곳만 적용이 되었는데, 스위치쪽 안의 도어트림은 그냥 플라스틱이다.
색상을 상단과 비슷하게 맞추어서 이질감이 크게 없었으나 알고나면 아쉽긴 하다.
현대차에서 이 부분이 아쉬우면 제네시스 사면 된다.
허벅지 아래쪽 및 럼버 서포트(허리 지지대)쪽 은색 레버는 조절은 안해봤는데 왠지 사이드 볼스터 조절이 아닐까 한다.
왜냐하면 스포츠 모드할때 사이드 볼스터가 움직였으니까.
실내로 들어가보자
헤드라이너는 스웨이드가 적용되어 있고 모가 길지만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어라운드 뷰는 필수 옵션이라 생각한다.
좁은 길을 가거나 미래의 와이프가 운전하는 경우에도 당황할 일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이와중에 보이는 나무 패턴은 너무 올드한 느낌이다.
운전자의 포지션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핸들의 위치는 나쁘지 않게 조절된다고 생각한다.
핸들 그립감도 나쁘지 않고, 컬럼식 기어의 위치는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았다.
잠시 내용이 새지만, 핸들 뒤 변속 스위치를 조금더 구분감 있는 변경한다는 전재조건하에 N에도 저걸 적용해도 좋다고 본다.
HUD 너무 좋구요.
전자기기 좋아하는 나로썬 최고의 옵션이다.
달프와 인사후 본격적인 시승을 떠난다.
네비 우측에 서라운드 뷰를 항시 띄워 놓을 수 있다.
초행길이나 좁은 골목 특히 성남.... 다닐 때 유용할 듯 싶다.
최신의 옵션들은 운전이 더욱 편해지게 만들어 주는 구나.
전자제어 없는 수동의 감성은 주말에 즐기고, 첨단 장비는 평일에 즐기는 2대의 카 라이프는 이번생에 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이래 저래 급가속도 해보고 시내 주행 정속으로 해보고도 해봤는데 연비가 꽤나 잘나온다.
이 평가는 아반떼N을 3년 넘게 데일리로 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주관 적이다.
- 가속
모터의 토크로 인해 나쁘지 않다.
본격적으로 쉬프트 다운을 하고 가속하면 이 덩치를 요리하는 힘이 부족하긴 하다.
모닝, 니로 정도의 출력을 참고 견뎠다면 업그레이드이다.
무게 대비 출력비를 생각하면 비슷핟.
- 승차감
차가 높아서 그런지 가속 및 감속 할때 차가 배처럼 앞뒤로 쏠리는 느낌이 썩 좋지 않았다.
타이어가 노면의 충격을 한번 흡수하는 경향이 있었고, 서스펜션은 탄탄한 느낌이다.
가끔 울렁거리는 승차감을 주는 노면이 있었다.
- 전체적인 느낌
패밀리카로써 손색 없는 차라 생각한다.
6인승, 7인승은 잘 고민해보아야한다. 나라면 6인승 산다.
못생긴건 내가 밖에서 못보니까 상관 없다.
- 결론
와이프 왈 : 돈 없어 그냥 달프 타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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