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스튜디오에서 본 어시스트 그립을 보고 랩핑 시도를 결정했다.
유리안에 있어서 자세히 참고할 수 없었다. 이 반대편의 형상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궁금했지만, 알 수 없으니 상상력을 더할 수밖에..
이놈을 공략한다.
다시 리턴되는 속도가 한국 스타일이다. 겁나 빠르다.
Audi A5를 탈 기회가 있어서 어시스트 그립을 만져보니 스르륵하고 천천히 리턴된다. 이것이 감성인가.
아반떼에 감성을 기대하는 건 욕심이겠지..
어시스트 그립 구조 및 구성을 면밀히 관찰해 본다.
손잡이는 PP이고, 핀형태가 삽입되어 있어서 회전 운동을 하게 된다. 한쪽에만 리턴 스프링이 있었다.
재조립이 어려울 것 같아서 바로 랩핑을 결정했다. 조립 전에 랩핑 했다면 더 좋은 퀄리티로 만들 수 있다.
크기를 측정하고, 고정을 위하여 스타본드를 도포했다.
PP용 본드를 뿌리고, 거의 랩핑 하듯이 하고 마지막에 스티치를 추가했다면, 퀄리티가 더 높아졌을 것이다.
집에서 하니까 한계가 있다.
스티치를 추가하기 위한 가공을 진행한다.
1차 적인 랩핑을 완료한다. R값이 있는 형상에 추가로 커브까지 있으니 원단 크기 측정 및 랩핑이 매우 어려웠다.
마스킹 테이프로 패턴을 떠서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대로 진행한다.
그립부를 위한 추가 랩핑을 진행한다.
81mm로 측정된다. 저 벌어진 부위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과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용도는 그립의 향상이 먼저이고, 디자인 적인건 2순위라 생각하는 결과로 끝나서 아쉽다.
그립부의 랩핑은 꽤 괜찮은 퀄리티로 되었는데, 어시스트 그립 전체 랩핑은 실패라고 생각한다.
어찌 되었든 실차에 적용을 해보자.
차에 적용해 보니 나쁘지 않다. 와이프의 실사용 후기를 기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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