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리밑 방문

그런날 있잖아요 삼겹살 위에 껍데기가 붙어 있어서 식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는 오겹살이 땡기는날

그런 날에는 리밑을 가면 됩니다.

 

가게 정보

영업 시간 : 매일 오후 4~11시(10시 라스트 오더)

 

목살, 제주 오겹살,통 가브리살이 있는데 초점에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고기는 몬트락 브랜드(제주 돼지고기)의 고기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제주 돼지는 흑돼지라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그냥 하얀 돼지입니다.

뜬금 없지만 매일 뜯는 달력이 감성있어 보였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못하는 일..

달을 촬영한다고 카메라의 노출을 -2로 고정해둔 것을 깜빡했기에 사진들이 어두침침하게 나왔지만 식탁분위기는 엄청 깔끔했고,

기본 반찬도 튼실 했습니다.

순수 고기만 좋아하는 사람도 좋고, 야채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할만한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돼지고기집 처음가면 뭐다? 삼겹살이다!

불은 참숯이 아닌 다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비장탄도 아닌거 같고..

지글지글지글....침이 차오릅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최적의 굽기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몬트락의 고기도 맛이 좋군요.

고기가 거의 10g에 1,000원 정도라 저렴한 건 아니지만, 값 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게 이름의 뜻을 모르지만.. 스스로 리밋을 걸지 않으면 리밑에서 고기를 엄청 먹게 되어 지갑이 무척이나 가벼워 질 것 같았습니다.

리뷰이벤트 쿠폰을 사용하면 가지 덮밥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가지 덮밥 꼭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정말로.

 

결론

둔촌시장쪽의 삼겹살 가격과 비교하면 비싸긴하지만, 고기 퀄을 생각하면 비싼것 is nothing..

그리고 집근처에 고퀄리티의 돼지고기 집이 있어서 든든하네요.

고퀄돼지고기 세권인걸로..

 

다음에는 주변사람을 모셔서 후기를 들어보고 싶군요.

마무리는 통가브리살 사진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