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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것/자전거

BMC slr01을 만나다.

by JadeSon 2020. 5. 24.

때는 5월 17일..

와이프와 함께 짜장면을 먹으러 "린찐" 이라는 가게를 갔습니다.

 

다 먹고 계산하는데 개그맨 김학래님이 계산을 하셔서..제가 알아봤는데 성함이 생각이 안나서"어??", "어???!" 했는데

 

김학래님이 "네 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인사하고 나왔.... 이 이야기를 쓰려고 한건 아니고..

 

집을 성내동으로 이사했는데 집근처에 위아위스 매장과 bmc 매장이 있어서..

 

와이프에게 bmc 매장에서 자전거 구경하자고 하였습니다.

 

대낮에 갔지만.. 정말 구경하러 간것이여서 사진을 안찍었기에.. 공식 블로그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관심이 갔던 모델은 slr02 모델이였습니다.

 

이유는 현재 벤지 엘리트가 있어서 프레임만 교체하고자 했었거든요.

8050di2, 보라원 35 클린처를 이식하고자 했었는데...

그래서 사진도 이녀석만 촬영을 했었는데..

 

slr01 모델이 저를 쫓아 왔네요.

이녀석을 구매하고 기존 자전거를 정리하면 생각했었던 비용 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겠지라고..

 

업그레이드를 생각조차 안하고 있다가 급..지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비상금을 들키키도 했고... 뺏기기전에 써버리자라는 마인드도 섞이긴 했습니다만..

허락해주신 와이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 _)

 

진짜 업그레이드 중 가장 크게 작용했던 요인은 두가지 였습니다.

1. 올라운드 프레임을 타고 싶다.

2. 디스크 브레이크를 타고 싶다.

 

이유는 100키로대의 로뚱이라.. 항상 열변형에 대한 걱정이 들었습니다.

디스크는 거기에서 자유롭게 때문에 가장 급 기변에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출고전 사진 :D

 

출고 하자마자 베프이자 자전거 선생님인 친구에게 자랑하러 가는길에 찰칵.

돌아오다가 찰칵....

 

저녁시간 내에 들어오려고 열심히 타다가 퍼져서... 앞에 계시던 자이언트 검정 프레임에 주황 데칼의 천사분에게

 

"선생님, 저 좀 뒤에 붙어가도 되겠습니까... 죽겄습니다.."

"네 잠시후 목적지 도착인데 괜찮으시다면..."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라하시길!

 

프레임을 제외하고 모든걸 새로 바꾸고 즐겁게 타던 이 엘리트는... 결국 다른 분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섭섭하기도하고 울적하기도 했는데..

이위치에 이녀석이 있어서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변 진짜 너저분... 바로치웠습니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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