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음식이 당기는 왠지 그런날이 있지 않는가
그래서 방문했다 천마 맷돌 순두부.
가게는 나인티나인티나인~부터 생겼으니 25년정도 되었구나.
외관 분위기는 꽤나 정갈하고 좋았다.
경리단길의 거의 모든 건물은 기와 지붕이다. 스타벅스도, 버거킹도.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저녁에 가서 술먹고 아침에 가서 해장 할 수 있는 운영 시간이다.
리뷰 이벤트도 한다.
내부 분위기도 깔끔하고 정갈하다.
메뉴판도 느낌있다. 잘 모르겠지만 한지 느낌이다.
4명이서 방문하여 해물 순두부, 맑은 순두부, 곱창 순두부, 석갈비를 시켰다.
다음에 방문하면 곱창 순두부는 안시킬 것이다.
나머지는 중간이상했다.
석갈비는 뜨거운 돌판에 생양파가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파가 익는다. 꽤나 괜찮은 조합이다.
맑은 순두부는 버섯이 있고 고소한 맛이다.
해물 순두부는 홍합, 새우 등이 들어 있다.
곱창 순두부에는 곱창과 순두부만 들어있고, 양도 꽤 괜찮았다.
약간 노린 거라면 할말은 없지만, 돼지 야채 곱창 먹으러가면 나는 그 냄새가 그대로 났다.
초반에는 그래 곱창 먹는느낌 난다~하고 먹다가 중간정도 먹으니 그릇 자체에서 냄새가 역하게 느껴졌지만 석갈비와 함께 모두 먹었다.
이날의 곱창이 안좋았던 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순두부는 맛있었다.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인가? 글쎄. 하지만 Yes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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