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데인 스튜디오 방문 후기

무려 2023년 12월 11일에 NCK카페에 쓴 리뷰인데, 블로그에 작성하지 않았다.

카메라의 사진을 정리하다가 데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을 발견했다.

블로그에 글이 없었다.

N을 타면서, 자가용을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기존 글을 가져 왔다. 사진만 조금 추가하였다.

차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소위 말하는 차쟁이를 모두 볼수 있었다.

서울nck왓더혤님 글을 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신청하고, 12월 9일 토요일에 향남에 있는 세트 데인에 방문했습니다.

nck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살고 있어서 아는분이 없어서 아싸로 있다가 왔는데, 지역방이라도 들어가야겠습니다.ㅠㅠㅠㅠ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먼저 돌아왔는데 감동 받고 왔네요.

방문의 유의 사항입니다.

여러명이 안내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모두가 질서정연하게 사진도 촬영하고, 오순도순 놀기도 하고 말이죠.

차를 촬영하는 스튜디오가 있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웅장하고 멋있었어요.

스튜디오는 A와 B가 있는데, A는 큰규모로 여러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고, B는 차 1~2대 정도 촬영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배경이 온통 하얗다 보니까, 시간과 정신의 방 같기도하고.. 거리감이 없어져서 무서웠습니다.

차 주차할 때 안내해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별다른 참가비도 없었는데 다과도 준비해주신..

다른분들 생각해서 어묵 1개 밤 1개 먹었는데, 어묵이 계속 생각납니다. 매우 맛있었어요.

많은 경품도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일찍 복귀해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캡슐에서 에어팟프로 케이스 경품을 찾았는데, 다과 뒤에 다시 숨겨두고 왔습니다. ㅎㅎ

이날 본 아반떼n 중에 외형은 저만 순정이었어요. ㅎㅎ

다 예쁘게 튜닝하셔서 와이프랑 몇차례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눈엔 역시 순정 퍼포윙에 제일 이뻐보이네요.

그다음이 에이드로 스완넥.. 언젠가 가지고 말것입니다.

어부바해서 온 포르쉐. 넘 이뻤어요.

엘란도 이뻤는데 핀나갔네요 -_-

각양각색의 이쁜차들.

산삼보다 귀하다는 코나N도 두대봤어요.

와이프가 계속 이쁘다했던 차..차주분 부럽습니다.

이렇게 동호회에서 와서 촬영했는데, 멋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즐거운 건지 스튜디오 들어가실 때 후까시(?)를 과하게 하신분도 있었는데, 그래도 통제가 잘되어서 좋았습니다.

10여년 전에 오프라인 모음 후에 거의 자동차 모임에 간적이 없는데, 차도 발전했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문화도 많이 발전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언젠가 차 문화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최사 및 주최자 왓더혤 님 덕분에 와이프와도, 그리고 차와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