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핸들을 알칸타라 핸들로 교체해보았습니다.
근데 이것이 완성품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처음부터 끝가지 한게 아니라는 것... 추후에는 원단부터 선정하고 작업을 해볼 것입니다.
이번 연습은 레알크래프트 대표님이 연습해보라고 주신 원단으로 스킨만 변경한 것입니다.
후후 역시나 어렵네요.
실을 제거하고 가죽을 벗깁니다.
본드가 발려진 포인트 들을 확인한하니 시접부분과 핸들림 끝단쪽은 본드가 있었어요.
실제로 본드 없이 직접 연습해보니 림 끝단 부분은 확실히 접착이 되지 않아서 떠있는 현상이 있었고, 시접 부분을 미리 고정하면 작업이 더 용이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드를 안쓸 수 없겠더군요.
본드는 생각보다 강력했습니다. 뼈와 살을 분리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분리해야합니다.
혹시라도 열선에 대미지가 간다면...
가죽 스킨은 제거하면서 쨍쨍한 텐션이 빠져서 그런건지 쭈글쭈글 주름이 생겼습니다.(원래 있었을 지도..)
추후에 다시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보관해보는걸로..
알칸타라 원단의 위치를 잡습니다.
코나N용 알칸타라 핸들용이였지만, 아반떼용과 동일한 것을 확인했고, 핸들은 두 차종이 호환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코나N 핸들을 아반떼N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겠죠.
저는 빨간색 스티치를 추가해보았습니다.
순정의 스티어링 실은 세라필 20수보다 더 두꺼워 보이네요.
위의 사진은 작업중에 촬영한 것이고 완성된것은 아니지만 하단은 패턴의 텐션이 느슨하고, 상단은 패턴의 텐션이 강하므로.
적절하게 '잘'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버랩(원단이 겹쳐지는 현상)과, 원단이 만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말이죠.
작업 전에 감성 샷을 한장 촬영하고 시작합니다.
1차 완성!
끝단에 실을 남겨둔 이유는 다시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튼 하늘색 실과 빨간색 실의 색상 조합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곧 이 핸들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번에 작업시 한가지를 확인하고 넘어가야할 것은..
기본적으로 스티치를 한칸 skip하고 바느질을 하는데, 가끔은 1칸마다 바느질을 하는 경우가 순정에 있었습니다.
아마 V 형태의 패턴이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N의 형태가 나오거나 \ / 형태가 나오는 경우에 예쁜 V의 패턴을 만드려고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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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합니다만, 이 부분은 정확하게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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