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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p.p/Customizing

PP/PE용 난접착용 접착제 사용해보기

by JadeSon 2022. 10. 6.
내장재를 뜯다보면 키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고, 내장부품에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제차에서도 일어날 수 있죠.

탈거과정에서 센터콘솔 쪽 사이드 끝부분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이미 부러진 것을 어떡하리오.. 붙여야지.

그래서 붙이기 위한 접착제를 찾는데 쉽지 않습니다.

PP/PE는 접착이 잘 안될뿐더러 보시다시피 너무 극소의 영역이여서 접착제가 제 힘을 발휘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세메다인 PE PP 플라스틱 접착제가 검색됩니다.

정보가 별로 없어서 구매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부착이 필요한 2면에 접착제를 도포 후 말리고, 붙이는 방식의 접착제입니다.

많이 도포한 것 같아서 펴발라주고 15분간 말려주었습니다.

부착면이 만나면 안되니깐 적당한 무언가를 끼웠습니다.

경화후 부착시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고, 더욱 견고한 고정을 위해 마스킹 테이프로 감아두었습니다.

12시간정도 지난 후 차에 장착했습니다만, 금방 떨어지더군요.

떨어진 이유는 부착면이 좁아서 본드가 힘을 못쓴게 아닐까 싶습니다.

위치가 원래 떨어지려고 하는 성질이 있어서 더욱 힘을 못받았던것 같습니다.

 

결국 내열 글루건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아쉬운 실패기지만, 범위가 넓다면 충분히 힘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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