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장기 우수고객 Special T x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https://skt-specialt.com/picnic/?u=tworldmain
자세한 내용은 위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결론적으로 6월 초까지 하니까 무조건 신청하세요. 힐링됩니다!.
아이폰 4는 KT만 출시했을 때 잠시 외도(?) 후 2년 후 갤럭시로 넘어오면서 SKT를 10년 이상 사용 중이다.
당첨되겠나 하고 신청했는데, 웬걸 당첨이 되었다.
에버랜드 위쪽에 있는데, 이날 따라 N 차량이 매우 많이 보였다.
웬걸 용인 스피드웨이 (현 AMG 스피드웨이)에서 N festival이 열리는 것이 아닌가.
못 가서 매우 아쉽다.
숲캉스 유의 사항이다. 잘 지켜야지.
나 같은 문학소년을 위하여 미니 도서관이 있었다.
더 재밌는 게 많았기 때문에 물론 책을 읽진 않았다.
총 4개의 체험이 있었다.
숲빙고, 글라이더, 컬러링북, 그리고 사진 촬영까지.
체험 = 기념품이라고 보면 된다.
숲빙고 : 꽃이 있는 연필
글라이더 : 글라이더 너 가져
컬러링북 : 컬러링북 너 가져
사진 : 사진 너 가져
:)
도시락 교환권을 잘 챙기자.
메인 잔디밭 근처에 식탁과 파라솔이 있다.
이곳에 자리 잡으면 뭔가 메인에 있는 느낌이 난다.
포레스트 캠프와 스페셜 티도 잘 보인다.
갑자기 지구가 멸망해서, 다른 행성을 가거나, 멸망 후 재건될 때 이렇게 선착순으로 땅의 소유권이 생기고,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 라는 말도 안 되는 망상에 빠진 것도 잠시.
와이프 : "텐트 쳐라"
넵.
대여물품을 받아서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사실 원터치 텐트라 할거 없었다.
휘리릭 뾱 하고 펴진다.
이건 방문 사은품이다.
물, 주전부리, 비누 방울, 담요, 돗자리.
알찬 구성이다.
본격적으로 구경하기에 앞서, 보드 게임을 진행한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만큼 개구리를 판 위에 추가해야 한다.
판이 무너지면 그대로 게임 끝.
살 떨린다.
살 떨떨떨린다.
ㄷㄷ.
빈속에 게임하면 손 떨린다. 과일도 먹자.
믿기 어렵겠지만 이거 게임 진행 중이다.
저 아래 숫자 5가 나온 주사위. 하...
벌칙판 촬영한 게 없네.
여튼 서로 손목 맞기 1회씩 걸렸다.
그리고 업어주기랑 엉덩이로 이름 쓰기가 있었다.
흥미롭네? 호호
와이프 : 인간적으로 업어주기랑 엉덩이는 하지 말자.
내 흥미 :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
밥을 먹자
맛있게 잘 먹었다.
국과 밥은 따뜻했고, 음료는 차가웠다.
맛도 괜찮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숲캉스를 즐겨보자.
포레스트 빙고는 주제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서 붙이면 된다.
저 동그란 테이프 왠지 비싸 보인다.
차마 꽃을 꺾을 수 없어서 바닥에 있는 꽃 위주로 주워 다녔다.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오기 힘든 곳을 통신사 덕분에 오게 되어, 좋았다.
그냥 풀 숲 포레스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는 시크릿 한 공간이라 생각하면 느낌이 뭔가 다르다.
참 아름다운 공간이다.
야생동물 조심 팻말을 보면 왠지 옆엑서 뱀이 튀어나올 것 같지만, 다행히 만나지 못했다.
포레스트 빙고의 선물은 씨앗이 있는 연필인데 종류가 5~6가지 된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저 곤충의 흔적 찾기가 어려워서 꽃에 붙어있는 곤충을 납치할까 생각했던 과거의 다시 한번 반성한다.
글라이더는 스티로폼이고 간단한 조립만 하면 된다.
고무 동력기, 글라이더 정도 되어야 할 맛이...(?)
그리고 컬러링 북.
열심히 색칠했는데 바람에 날아갔다.. 아쉽다.
예쁜 비눗방울 놀이도 했다.
바람이 부니까 만들기 쉬웠다. 다만 단점이 바람이 우리 텐트 방향으로 불어서, 핸드폰 태블릿 모두 비눗방울로 세척했다.
오후 3시쯤 버스킹과 마술 공연이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역시 마법사는 바람 따위 중요하지 않았다.
마술은 티가나지만 마법은 티가 안 나니까 마법사 이신 걸로.
오랜만에 통신사 덕분에 힐링을 제대로 했다.
와이프 : KT는 뭐 하고 있냐.....
참고로 와이프는 KT 20년 사용함.
참고로 이 이벤트 '무료'다.
중간중간 방송에 '장기 고객 사용자님'이라는 호칭으로, 서비스 멘트가 참... 기분이 좋았다.
나도 일할 때 서비스 멘트 좀 해야 하는데.. 왜 목구녕 필터가 컷하는지 모르겠다.
집 가는 길 N 페스티벌.....
그래서 이날 N이 많이 보였구나.....
비깜 인사한 N 차량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안전 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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