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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것/아반떼N

너클 및 트렁크 상판 보증수리를 하였습니다.

by JadeSon 2022. 6. 23.
차량 구매 초기부터 저속에서 조향 하여 출발할 때 '틱틱'하는 소음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전 차인 니로도 동일 증상이 있어서 허브 베어링이라 예상하고, 시간 될 때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엔진오일 교환할 때 블루핸즈 1급을 방문했을 때 당연히 나는 소리고, 아이오닉도 동일하다 IDA 종특이다!

라고 말하신 엔지니어 분이 계셨는데..

그래서 사업소를 예약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은 예약이 가득 차서 북부사업소를 예약하고 방문했었습니다.

북부사업소는 요새처럼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안마의자는 못 참지!!

 

어쨌든.. 결론은 너클 문제였습니다.

 

진짜? 응 진짜

될 놈 될이라고, 사업소 가는 날 아침에 인터넷에 아래 이미지가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0.4mm 때문에 이런 소음이 난 거였다니..

제차를 담당하신 엔지니어 분도 소리를 듣고 갸우뚱하셔서, 해당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잘 처리하였습니다.

엔지니어를 이해시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만, 증상이 확실하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상 있는 것이 정비사 앞에만 가면 멀쩡 해지는 것은 왜일지 미스터리죠.

너클과 등속이 탈거되었습니다. 원래는 허브 베어링이 너클이랑 붙어있고, 드라이브 샤프트가 빠지는 방식인데 IDA는 형상이 다르네요. 

그리고 베타엔진 때나 드라이브 샤프트를 유심히 봤지.. 오랜만에 보니 좌우 드라이브 샤프트 길이가 거의 비슷하거나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토크 스티어가 더 적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품 너클입니다.

 

추가로 트렁크 한쪽이 자꾸 떠있어서, 말씀드리니 그냥 교체해버리시는 쿨함..

색상은 다행히 잘 맞네요.

좌 구품, 우 신품
좌 구품, 우 신품

혹시 차이가 보이시나요. 테이프가 붙어있는 위치가 다릅니다.

초기 대비 개선이 되었나 봅니다.

좌 입고시, 우 출고시 

다섯 시간 정도를 공중에 떠있다 보니, 후륜 서스펜션이 높아진 건 기분 탓이 아닌 실제로 높아졌습니다. 아님 말구.

몇 시간 지나니 다시 내려오긴 했지요. ㅎㅎ

 

엠블럼 도색된 구 트렁크 상판이여 안녕..

 

시트도 이상이 있는데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정비 잘 받고 기분 좋게 돌아왔습니다.

틱틱 소음도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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