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 케이블카를 타다

부산 여행지를 검색하면, 항상 있는 송도 케이블카

뭔가 더 로컬에서 놀고 싶지만, 관광객 모드로 방문해보았습니다.

주차장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가야, 주차할인을 받는것 같습니다.

저는 송도 서원 엘마르아파트 아래쪽의 주차장을 갔는데, 주차비 할인 같은건 없더군요.

덤으로 신기한 아저씨들도 보구요.

정치적인 것을 떠나 주말 성수기 피크의 휴가철에 애들도 있는데 확성기로 아오... 시끄러워 진짜..

그리도 주차장 옆의 주상절리(?)뷰는 참 좋았습니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

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있어서 같이 방문하였습니다.

 

스카이워크는 입장료 1,000원 입니다.

고소공포증 있는자는 보지마시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습니다만, 같이 동행한 와이프가 더 무서워 하므로 든든한 남편이 되었(무서워)습니다.

바닷 바람이 강했어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부산의 전경도 볼 수 있고, 배도 보고 말이죠.

 

송도케이블카

구름다리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케이블 카 승강장에 도착합니다.

 

저희는 혹시몰라서 네이버로 시간 예약하고 방문했었는데, 계속 로테이션하기 때문에 예약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아래 유리로된 차를 타면 대기시간이 더 짧습니다.

편도기준 아래가 막힌 케이블 카 15,000원

편도기준 아래가 유리로된 케이블 카 20,000원

입니다. 왕복하면 1만원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저는 유리로 된 것이 더 좋더군요.

탈수 있을까..

저기 적힌 내용대로 다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올라가는길에 용의 형상으로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있더군요.

남산에서 열쇠고리 걸었던게 생각나네요.

온..온다.

간..간다

 

생각보다 출발속도가 빨랐습니다.

무섭고 신기한 뷰.. / Hi 달프

에어컨은 따로 없고, 케이블 카 자체에 구멍이 있어 바닷바람이 케이블 카의 온도를 낮춰주는 시스템이였습니다.

겨울엔 어떻게 운용하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솔직히 저 탑같은 가장 높은데 갈때 무서웠음..

신기한게, 갈때는 러시아분들이랑 올때에는 중국분들이랑 왔습니다.

해외여행 느낌 물씬. :)

 

송도케이블카 기다리면서 봤던 귀여운 친구들입니다.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케이블카를 타서 쉽고 볼 수 없는 관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시간이였습니다.

 

스카이워크쪽에 공원도 있어서 구경거리가 약간 있었고, 케이블 카 입구에 먹을게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사진 몇장과 함께 글을 마칩니다.

목이 아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