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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p.p/국내

가평 명지산 카라반 캠핑장 방문 후기

by JadeSon 2021. 1. 1.

위치는 아래의 지도에 있습니다.

다녀오고 알았는데 군대생활한 곳 바로 옆이였습니다..

강제 추억행..

 

 

 

 

 

입구는 최신식 손글씨로 반겨줍니다.

초입 부분 경사가 생각보다 높아서 무서웠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관리실이고, 좌측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꽤 많은 카라반과 글램핑이 있었습니다.

전경은 산속에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간날은 안개가 많이껴서 달도 잘 안보였습니다.(보름달 이였는데... ㅠㅠ)

니롱이와 카라반 찰-칵

각각의 카라반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느낌은 좋았습니다.

 

 

카라반 입구는 오른쪽에 보입니다.

정면은 화장실이고 좌측에 변기, 가운데 세면대, 우측에 샤워실이 있고 생각보다 쾌적했고 물은 정말 뜨겁게 잘 나왔습니다.

 

 

여기는 침실이고, 싱글 침대 입니다.

침대아래 바퀴달린 매트리스가 있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일단 배게피를 자주 교체하지 않는 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이 있었고, 누리끼리 했고 차마 냄새를 맡기 싫어서 저희는 패딩을 접어서 배게로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에 담기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군대냄새는 아닌 뭔가 카라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서... 초반에 보일러 틀고 차로 피신했었고, 시간이 좀 지나니 괜찮아졌습니다.

이건 냄새에 익숙해진건지 보일러 덕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썬루프 열고 누워서 힐링했습니다.

정말 조용보다 고요하다는 표현이 더 잘어울렸습니다.

 

 

숯에 불을 붙이고, 고기를 맛나게 구워 먹었습니다.

 

 

원래는 준마이750을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그래도 맛있었습니다.

2020년 12월 마지막 주에 방문했었는데, 해가 정말 빨리 지더군요. 5시부터 급격하게 어두워 집니다.

 

 

맛난 갈비도 구워 먹고 집에서 고구마도 가져왔는데.. 군고구마가 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전에는 길거리에서 드럼통에 군고구마 팔던분들이 그리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안보이네요 사먹고 싶은데..

 

 

따뜻한지 냥님도 놀러오시고, 버섯 고기 갈비 다 드려봤지만 따뜻해서 온거 같더라구요.

 


빠질수 없는 장작 불멍을 즐겼습니다.

 

다만, 잠잘때 우풍이 너무 심했고 그로 인해 감기에 걸렸습니다.

코로나는 아닌것 같긴한데 집에만 있는 상태이고.... 보일러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했기에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숙박비가 10만원이 넘었다면 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카라반을 즐겼으며, 안에서 티비를 즐기고 커피를 즐기는 것은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사장님두 친절하셨었기에 즐겁게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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