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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p.p/이것저것

식탁등을 변경해보자 - 이케아

by JadeSon 2024. 3. 17.
너무나 예쁜 주방등이 있어서 구매했다.

간접등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정도면 간첩등 아닌가 싶다.

기도비닉을 얼마나 잘하는 지 빛이 없다....

밤 10시쯤 모든 조명을 끄고 이 조명을 켜면 동공이 반응도 안할 빛의 양이다.

아 싯팔 내돈..

 

이미 구매 후 1주일이 넘었고, 설치까지 했으니 환불은 어려울 것 같고..

다시 조명 판매처에 가서 홍보 페이지를 보니, 주방등 근처에는 무조건 다른 조명이 있었다.

 

굳이 이곳에 내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았다.

그래 이케아를 가자.

이번 이케아 방문시에 렌지대, 침대 프레임, 식탁등을 구매했다.

 

이케아(아이키아, 아이케아, 등) 발음 논란이 있는데 편하게 부르면 되고 말만 통하면 된다.

이케아가 스웨덴에서 만든 브랜드인데 스웨덴도 발음이 이케아에 가깝다.

영어권은 영어식으로 읽다보니 아이키아라 하는데 미국 공식 이케아에서 이케아 발음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다시 매장으로 돌아와서 수많은 조명을 보고 고민하다가 하나의 전구를 보고 모든 고민이 씻겼다.

이것이 주방 조명이다.

NAVLINGE 조명(504.076.86)이다.

포장지에 친절하게 GU10 조명은 Exclude니까 따로 준비하라고 나와있다.

같이 팔면 더좋았을 텐데..

조명은 5만원 정도 했었다.

LED는 색상별로 옵션이 있었는데, 2700K색상으로 골랐다.

근데 하나에 1.5~1.7만했던거 같다.

전구 전체 금액이 8만원 후반으로 기억한다.

GU10은 이렇게 생겼구나.

BNC 커넥터 연결방법과 비슷하다. 동그란 돌기를 구멍에 맞추어서 연결하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전구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소켓당 최대 8.5W의 제한이 있다.

전구가 3.4W니까 괜찮다.

8.5W는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진행하면서 이케아 참 괜찮은 브랜드라 생각했다.

전구를 장착할때 필요한 브라켓에 조명을 임시로 거치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혼자서 작업하기도 수월하고 전선 작업을 할 때 필요없는 텐션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그리고 배선 연결하는 곳에 고무로 마찰이나 외부의 대미지를 보호할 수 있게 부품이 구성되어 있었고, 전선 연결 난이도가 낮았다.

소비자를 꽤 배려했다고 생각한다.

이야~~하고 감탄하면서 조립했다.

주방등 완성 끝!

밝기가 이래야지.. 이전껀 너무 심했다. 당근하기도 싫다. 버려야지.

레일등은 화이트, 주방등은 웜화이트. 조합이 생각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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