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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것/자전거

남해를 동쪽 코스를 다녀오다

by JadeSon 2021. 8. 16.

와이프와 휴가날짜를 맞추지 못해 혼자서 남해를 가게 되었습니다.

2021년 7월 말 살을 뚫고 오는 자외선이 무서웠지만 어떻게든 차에 자전거를 최소한의 분해로 실으려고 여러 유튜브를 찾았지만, 제 자전거는 56 사이즈에 안장이 높아서 니로 뒷자리에 넣지 못했습니다.

다른 짐도 있기에 결국 바퀴 두 개를 탈거하고 트렁크에...

다른 짐들도 수월하게 실었습니다.

처음으로 뒷바퀴도 빼봤네요.. 해보니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뒷바퀴를 탈거하고 자전거를 눕히니 체인이 빠져서 자전거 프레임에 오일이 뭍긴했지만 그정도야 뭐.ㅎㅎ

열심히 달려 2일간 묵을 남해초이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저만 알고 있고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 곳은 별도의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차타고 5분가량 가면 남해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독일마을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슈바인 학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지만... 혼자가서 혼자 먹었네요.

그래두 흑맥 진짜 맛있어서 한박스 사왔습니다..

너무나 더워서 새벽 5시 40분경 출발해서 약 2시간만 탔습니다.

10~11월에가면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서 2분의 라이더를 만났는데 너무 반가워서 크게 인사했네요.ㅎㅎㅎㅎ

 

남해 라이딩 느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경치 좋습니다

  산(?), 바다를 끼고 달리는 느낌 최고!

2. 평지가 적습니다.

   저는 로뚱이라 진짜 힘들더라구요 낙타등 마냥 오르락 내리락..

3. 혼자 라이딩은 심심합니다.

 

최근 와이프도 로드에 입문해서 다음번에는 꼭 함께 오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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