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은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차량 가격의 많은 부분이 파워 트레인이나, 섀시에 집중되다보니, 실내가 아쉽긴합니다.
이전 차가 기아의 준중형인 니로였는데요.
실내에는 그래도 pu와 같은 인조 가죽이 곳곳에 적용이 되었는데, 아반떼는 그런거 없습니다.
거의 플라스틱이고, 도어트림에 플라스틱같은 인조 가죽이 있습니다.
촉감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실내의 완성도를 올려볼겸, pu를 알칸타라로 랩핑할 겸. 연습도 할겸.
겸사겸사 랩핑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가죽을 하고 싶었는데 가죽 랩핑을 했을 때에는 한장의 가죽으로 도어 트림 형상의 랩핑이 어렵고, 내장제에도 가죽 적용이 어렵기 때문에 작업성이 나은 알칸타라로 작업했습니다.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접착식 가죽 랩핑한걸 보신분도 있지만, 저는 접착식 가죽, 무탈거는 하고 싶지않습니다.
실내 청소할 때 에어건으로 불어서 랩핑 떨어지는건 원하지 않아요. 현재까지는요.
궁금해서 구매 및 테스트도 물론 했습니다.
조금 매정할수 있지만 현재는
으로 결론을.
다시 작업기로 돌아와서,
도어트림에 알칸타라를 연장하면, 디자인적으로 일체감이 올라가는 것을 이미 봤고 알고있기에 신나게 진행합니다.
도어트림을 탈거하고 흡음재를 벗겨(?)냅니다.
파츠에 오버랩을 하기위해 불가피 하게 플라스틱 웰딩을 제거해야 합니다.
구조상 추후에 나사로 고정이 가능하기에, 진행합니다.
형상에 따라 웰딩의 결과가 달라지는데 이 도어트림은 콤비네이션 피자 위 올리브 같이 생겼군요.
속빈 강정 느낌이군요.
랩핑할 파츠를 탈거 완료 했습니다.
랩핑에 정답은 없지만, 저는 오버랩핑을 선호합니다.
랩핑의 퀄리티, 내구성은 무탈거랑 비교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필요한 원단만큼 준비합니다.
제일 중요한 원단. 저는 9052 색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본드를 뿌리고 건조합니다.
그리고 랩핑합니다.
그리고 완성합니다.
랩핑이 잘 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포커스 무슨일..)
맞는 말인데 정없는 듯한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
조립하는 과정에서 계속 조립이 잘되는지 그리고 랩핑을 계속 확인하면서 진행합니다.
여긴 괜찮네요.
여긴 좀 떠있어서, 확인해보니 결합 부에 오버랩된 원단이 불필요한 offset을 만들어서, 원단 제거 후 유격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도어를 원상태로 결합합니다.
어느새 해가 지고, 조립을 합니다.
일체감이 살아니고, 매우 만족 스럽네요.
아침에 다시 찍은 사진이고, 잡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무턱대고 랩핑하는 것 보다는 구조에 대해서 파악하고, 생각이 많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연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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