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은 매우 자주 가는데, 아산은 거의 가본적이 없다.
업무 때문에 간적은 있지만 놀러간 적은 없다.
전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맛집 목화반점을 갔다. 물론 함께!
온양 초등학교 근처에 있다.
목화반점 입구 및 맞은 편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2곳 있다.
맞은편에 1주차장, 건물 뒤편에 2주차장이 있다.
네이버 지도의 리뷰를 보면 몇시간 기다리는 건 당연하듯이 작성되어 있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웨이팅이 가장 먼저 나온다.
운영 시간 : 11~18시
대기는 9시부터 사람 많으면 조기오픈.
전직장 동료 분이 9시부터 대기를 해주셨고, 우린 아산에 9시에 출발했다.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목화반점에 11시 40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카운터에서 대기 순서를 작성해야 한다.
벽에 여러 술이 전시되어 있다.. 맛나겠당..ㅎㅎ
탕수육은 기본 부먹이다.
찍먹 하고 싶으면 미리 말해야한다.
부먹? 찍먹? 고민할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자
개인적으로 바삭한 맛을 좋아해서 찍먹파인데... 여긴 부먹해도 된다. 보증한다.
각종 담금주들이 전시되어 있다.
직사광선은 담금주에 좋지 않다 더 안좋아지기 전에 제가 먹어 보겠습니다..
주문하면 종이에다가 시킨 것을 표시 해주신다.
근데 왜 빌지라고 하는 것이지?
Bill + 한자의 종이 지가 섞인 요상한 언어이다.
평화( 平和)의 댐(Dam) 느낌일까나. 한글로 하면 평화의 제방 또는 둑 정도 일듯.
탕수육이 나왔다. 하악
위의 사진은 미러리스 카메라, 아래 이미지는 아이폰 15프로로 촬영한 이미지이다.
하악하악
튀김 옷이 예술로 입혀있다. 고기도 냄새 안나고 질기지도 않고, 지방부위가 이상하게 섞여있지도 않았다.
기름에 담구어 튀긴게 아니라 웍으로 볶은 탕수육 같은 느낌이다.
구리에도 비슷한 맛집이 있는데, 아산의 탕수육에 손을 들고 싶다. 존-맛!
선명한 이빨 자국이 탕수육을 분해하고 있었다.
탕수육 분석 동안만 나누어 먹었고, 더이상은 인내심의 한계였다. 무조건 한입에 넣고 먹었다.
아니 탕수육을 마셨다.
추가로 볶음밥, 짬뽕, 간짜장을 시켰다.
맛있었다.
먹다가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먹었다. 둘다 맛있다.
간이 조금 짠편이라고 안내해주셔서 양념 양을 조절해야한다.
모야 짬뽕사진 어딨어.
볶음밥이 기름지지 않은 맛이다.
기름에 볶은게 볶음 밥인데 표현이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기름지지 않게 느꼈다.
올 클리어
근처에 사는 분들은 많이 포장하시는 것 같다.
웨이팅은 재미 없으니 다음엔 포장해서 들고가야지.
유랑동 스승님, 고양이 집사님께(동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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