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를 구매하다.

아이폰 15 프로라니!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처음 활성화 되던 시기, 아마도 2010년 정도로 기억합니다.

2009년에 3gs가 나왔으나 그때는 군인이었고, 전역 후 첫 스마트폰을 아이폰 4를 선택해서 사용했습니다.

기기에 대한 열정이 매우 넘쳐서 탈옥하고 테마도 바꾸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후에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넘어가서 수년간 사용하며, 매우 편함을 느꼈습니다.

통화 녹음, 삼성 페이 정말 하나의 핸드폰으로 생활이 가능한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이폰 4 - 갤럭시 노트2 - 갤럭시 노트 5 - 아이폰 8 플러스 - 갤럭시 S10e - 갤럭시 S22 울트라 - 아이폰 15프로 정도가 저의 히스토리 겠네요.

 

중간에 아이폰 8을 2달여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이게 될까?' 라고 드는 생각에 아래와 같은 답변을 얻었습니다.

안드로이드 - 됨 ^^

아이폰 - 응 안돼 막았어 ^^

물론 주관적인거니깐 의미는 없습니다.

 

작년 생일로 선물 받은 맥북, 올해 초 구입한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하면서 느낀 연동성은 이제 아이폰을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폰 15프로를 구매하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사용하면서 느려지는 것이 있고, 오랜만에 어플을 켜거나 동작을 하면 첫번째는 꽤 긴 로딩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급할때 삼성페이가 늦게 뜨는 경우도 있어서..  아예 안쓰는 걸로 해결을..(?) 해버렸습니다.

애플 워치 SE 2는 올해의 와이프 선물입니다.

너무 감사해용! :D

애플의 컬렉션이 늘어만 가는군요.

 

집근처에 애플스토어가 있어서 여러가지 색상을 보면서 고민을 했지만 블랙이 무난하여 블랙으로 구매를 합니다.

좌측부터 내추럴 티타늄, 블랙 티타늄, 블루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색상입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로 촬영했어요.

일반은 노란색이 참 이뻐보이더군요.

눈알 5개짜리 사용하다가 2개짜리는 성에 안찰 것 같아서 일반 모델은 패스했습니다.

 

넘어간 가장 큰 이유는 C타입인데 얼마나 개방적으로 오픈되어 있을지 모르겠네요.

 

손님이와서 개봉기를 너무나 후딱 진행한게 아쉽네요.

기기 덕후라 천천히 음미하면서 뜯어야 제맛인데 :)

 

최소한의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고 어플을새로 설치 및 세팅합니다.

설치만 세시간 걸리네요..ㄷㄷㄷ

 

잘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