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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p.p/Customizing

[아반떼 n] 핸들 스위치 랩핑

by JadeSon 2024. 2. 5.
검정색 하이그로시 마감은 고급지다.

하이그로시가 적정 위치에 있다면, 고급짐이 배가 된다.
예전에 스피커에 잠시 관심을 가졌을 때 피아노 마감이 더욱 비쌌던 기억이 있다.
자주 해의 입사각과 반사각이 나의 눈을 향해 스포트 라이트를 비추면, 태양을 피하고 싶어진다.
이때 하이그로시는 거의 돋보기 수준 처럼 느껴진다.
조금 아쉽지만 광을 시트지 랩핑으로 살짝 감소시켜보려고 한다.

 앗.. 눈부셔.
최근 패들 시프트를 중고로 구매했는데, 판매자가 선의로 작업해주는 과정에서 스위치 위에 스크래치가 발생했다.
뭐... 어쩔 수 없지.
에어백을 탈거한다고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으니, 에어백은 탈거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ㅎㅎ

 마음 아픈 스크래치. 다행히 깊이가 깊지 않아서 면 가공을 생략해도 되었다.

 핸들의 뒷 커버를 오픈한다.

스위치를 탈거한다. 먼지는 바로 닦았다. 이럴 때 청소 하는 거지 뭐 :)

 뒷면은 이렇게 생겼구나.

 랩핑을 위해 3m 2080 사틴 블랙 색상을 준비했다.
무광도 아닌 유광도 아닌 반무광 사틴이다.

 양쪽 스위치에 랩핑을 진행했다.
열처리를 위해 좋은 장비를 사용했다.
 

 그것은 바로 헤어드라이기.
랩핑할 때 필요한 열은 충분히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장착 후 빛이 눈을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일이 개선되었다.
반무광의 은은한 느낌이 매우 좋구나.
차주만 아는 소소한 튜닝이다.
첫시도라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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