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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p.p/Customizing

도어트림 가죽 랩핑하기

by JadeSon 2023. 8. 2.
그래.. 끝까지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랩핑.

현재 제차 실내에는 블랙 계열의 알칸타라, 울트라 스웨이드, 알스톤 울트라가 적용되어 있고,

가죽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가죽도 자동자용(오토모티브용)이 있는데 천연 가죽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고...

인조가죽은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MOQ가 최소 30미터 이상이라 사긴 어렵고..

아 이쁘네요... 실내

우연한 계기로 산타페 실내 사양과 동일한 인조가죽을 적용해보았습니다.

(우연한 계기 = 레알크래프트에서 보유 중인 인조가죽)

물론, 인조 가죽보다 진짜 가죽이 더 고급진 것은 알지만 자동차용 가죽을 구하는게 매우 힘들기도 하고 평당 가격이 높아서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도 시중에서 쉽게 구하는 접착식 가죽에 비하면 퀄은 비교대상이 안될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제네시스 기함급이 아니면 실제 가죽이 적용되는 곳은 사람의 손과 몸이 닿는 부분이고, 나머지는 인조가죽입니다.

이 또한 구별이 매우 어렵죠.

 

여튼, 제가 본 일반적인 경우의 차들은 도어 트림 중간 부분에 어떤 포인트 색이 있으면 시트까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시트는 엄두가 안나므로 저는 도어트림 어퍼 부분에 포인트 형태로 색상을 추가 시도를 했습니다.

 

라이트 그레이 색상 계통이였으면 좋았겠지만, 가죽은 크림 베이지 느낌이라 이질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키는 오염이 어느정도 되었구요. ㅎㅎ

 

 도어 트림을 후두둑 뜯고 웰딩을 호로록 뜯으면 이렇게 파츠가 분리됩니다.

이 전에 조수석 오토 스위치 달다가 도어트림 상단이 아스팔트와 뽀뽀한적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키스마크도 지울 예정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일 때 미처 관찰하지 못한 부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사진 기록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시카본드를 도포하고 운전석을 완성합니다.

앞 부분의 마감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텐션이 더 있어야했나. 평평하긴한데 쭈글해보이는 곳이 보입니다. -_-

C클래스 도어트림을 보고 영감을 받은게 있어서 다음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저장해둔 이미지를 못찾겠네요.

문 닫으면 안보이니깐 첫 시도는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확실히 색상에 포인트가 되어 도어트림 어퍼라인은 이 가죽으로 모두 적용해보려 합니다.

가격대 성능 뿐만 아니라 이제 실내도 다른차 부럽지 않게 변해간다고 생각합니다. :)

어두운 실내에 한줄기의 빛 같이 밝은 포인트도 꽤 괜찮네요!.

시작부터 끝까지 diy로 제가 스스로 해서 그런지 매우 뿌듯하기도 하고 디테일한 항목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곧 다시 재도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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