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 테이블, 노트북 테이블을 구매하다(이케아 베이르코센)

게임 덕후, 컴퓨터 덕후였던 나에게는 데스크톱이 최고의 PC였다.

 

2016년경.. 980ti kingpin Sli구성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의미 없는 하드웨어 놀이는 끝냈고, 다채롭게 즐기는 게임에서 20~30분 킬링 타임용 게임으로 점점 변해갔다.

 

나이를 먹으면서, 삶의 루틴이 바뀌고 중요한 것이 변경 되면서 데스크톱은 점점 더 멀어져 갔다.

지금은 동작만 하면 된다. 

규격이고 나발이고, PC파워가 미국차 슈퍼차져 흡기처럼 밖에 나와있어도 동작만 하면 된다.

 

애플의 M1이 출시되면서, MACBook을 사용하면서, 게임을 하지 않으면 꽤나 좋은 휴대용 업무 도구가 되었다.

집에서도 Visual studio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이 아니면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식탁에서, 컴퓨터 책상앞에서 사용하는 것은 식상했고, 집중도를 위해 백색소음(TV로 다큐멘터리를 튼다)과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즐기기 위해 쇼파용 테이블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가격도 2~10만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고, 경험용으로 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아 구매했다.

 

이케아, 베이르코센 노트북 스탠드이다.

 

https://www.ikea.com/kr/ko/p/bjoerkasen-laptop-stand-beige-10476479/

BJÖRKÅSEN 비에르코센 노트북스탠드, 베이지 - IKEA

스펙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된다.

 

첫인상은 제품이 견고하지 않아 보이고 약간 허접(?)해 보였다.

하지만 내가 결제한 금액을 생각하면 나름 합당하다.

설명서를 잘 따라한다면 5분 내로 조립이 될 정도로 쉬운 난이도이다.

다리를 조립하기 위해 기둥을 세운다. (추후에 테이블 각도 용으로도 사용되고, 각도가 세밀하게 조정되진 않는다.)

 

기둥을 연결하고 나사를 체결한다.

나사 이가 잘 갈리니 최첨단 수동으로 조이는 것을 추천한다.

 

하판을 장착한다. 

위치를 잘 보아야 한다. 테이블 아래의 U형태의 바와, 다리의 U형태의 바가 같은 면에 있지 않도록 장착해야 한다.

힘의 분산, 강성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립이 마무리 될 때쯤, 높이 조절이 안된다.

들여다보니, 내부 플라스틱 가공이 덜되어서 그런지 핀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나오게 하기 위해 일자 드라이버로 플라스틱을 긁어냈다.

Hello world!

 

이 테이블과 노트북을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유격은 분명히 있지만 독서나 간단한 노트북으로 하는 작업에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